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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동화 우리가족 가족뮤지컬 개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용인문화예술원 3층 마루홀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동화를 기반으로 한 가족뮤지컬 <우리가족>을 4회에 걸쳐 선보인다. 이번 가족뮤지컬 <우리가족>은 간결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글과 섬세한 그림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영국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들 중에서 가족 시리즈 컬렉션에 속하는 ▲우리 아빠가 최고야 ▲우리 엄마 ▲우리 형을 바탕으로 작은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아나가는 모든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이다. 본 작품의 내용은 뮤지컬 주인공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아낸 이야기이다. 3일간 가족회의를 통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진땀 쏟는 아빠, 때로는 요리사가 되어주고 때로는 안락의자처럼 편하게 쉼터가 되어는 엄마, 친구들과 나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형, 가장 사랑하는 가족에 선정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족 오디션이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춤을 가득 담아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앤서니 브라운 두 작품인 ‘우리 아빠가 최고야’, ‘기분을 말해봐’의 극본과 연출을 맡았던 이종은 감독과 감동적인 음악을 연출한 김온 음악감독이 함께 작업하여 유쾌함과 따듯함이 공존하는 앤서니 브라운의 세계관에 빛을 불어 넣는다. 본 공연의 티켓 가격은 1층은 2만 5천 원, 2층은 1만 5천 원이며, 24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오는 3월 15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CS센터(031-260-3355, 3358)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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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市) 최초로 보훈문화상 받았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제23회 보훈문화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상이 제정된 후 시에선 처음으로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8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제23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이희준 용인시 제1부시장이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2000년부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을 예우하고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 지방자치단체 등을 발굴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매년 5팀이 수상자로 선정되는데 지금까지 개인 26팀과 단체‧기관 89팀 등 총 115팀이 상을 받았고 전국 21곳 지방자치단체만이 이 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역 독립운동가 공훈 선양 및 UN 참전국과 교류 협력 등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출신 미포상 독립운동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승할 수 있도록 ‘그림동화로 보는 용인 독립운동사’를 발간하는 등 선양사업에 힘써 호평을 받았다. 시는 또 매년 10월18일 튀르키예군 6.25 참전 추모 행사를 열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UN군으로 참전한 튀르키예 보병여단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정신을 기리고 있으며 자매도시인 미국 플러튼시에 6.25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위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또 2023년에는 처인구 역북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629㎡ 규모의 보훈회관을 완공을 앞두고 있다. 회관 내에는 휴게공간, 강당, 회의실, 체력증진실, 보훈단체 사무실 등이 조성된다. 이희준 제1부시장은 “보훈문화상 수상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을 예우하고 기억하려는 시정 철학과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이 땅의 번영은 우리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보훈의 가치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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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식당’ 다니엘, 독일 책 소개하러 왔다가 한 수 배웠다?!▲ KBS [광교저널] 이 제안하는 고전 북캉스 2탄, 그림형제 ‘그림동화’알고 보면 19금? 동심파괴 다시 읽기음식과 더불어 책을 읽은 신개념 책 프로그램 에서 지난주에 이어 7월 한 달간 ‘휴양지에서 읽으면 좋을 고전작품 시리즈’ 특집이 이어진다. 지난주 러시아 혁명 속에서 펼쳐진 삶과 사랑을 다뤘던 ‘닥터지바고’를 시작으로 두 번째로 추천하는 책은 독일 그림형제가 모은 민담집인 다.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는 160여 개 언어로 번역됐으며, 마르틴 루터 성경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 독일의 민담집이다. ‘백설공주’,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등 200여 개의 민담을 모은 책으로, 현대에도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재해석 되고 있다.소아성애 · 식인 등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의 비밀히틀러가 사랑한 정치적으로 활용하게 된 내막의 원전은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와 다르다? 90년대 후반엔 기류 미사오의 라는 19금 잔혹동화가 인기를 끌었다.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근친상간, 식인, 시체성애자 등 외설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으로 독자들을 경악시켰다. 이것이 진짜 우리가 몰랐던 그림 동화의 원전일까? 또한 악명 높은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는 나치 정권 당시, 민족정기를 드높인다는 명분으로 모든 가정에 그림동화를 한 권씩 비치하도록 의무화했을 만큼 동화를 사랑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어린 시절 누구나 읽어봤을 이야기들이지만 지금껏 우리가 알지 못했던 동화의 숨겨진 뒷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자세히 공개된다.독일 청년 다니엘 린데만, 독일 책 소개하려다 한 수 배운 사연!, 등 교양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독일의 진지청년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에 출연한다.다니엘은 를 제대로 소개하기 위해, 녹화 날 직전 독일 출장에서 직접 원문책과 소시지를 준비해와 출연진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또한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를 소개하던 중 ‘신발을 선물하면 도망간다’는 한국 속설을 예로 들며, 동화 속 상징을 유추하는 등 녹화 내내 능숙한 한국어를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서가식당의 MC들과 한국어로도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가는 다니엘의 지적인 모습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다니엘은 어린 시절 동화를 읽어주시던 할머니와의 추억을 이야기했다. 동화가 단순히 권선징악의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던 다니엘은 동화에 대한 철학자 탁석산의 깊이 있는 해석에 “책을 처음부터 다시 읽어봐야겠다.”며 녹화 내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독일 문학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한은정, ‘금기 NO! 직접 늑대 찾아갈 거야’ 걸크러쉬 면모 뽐내마녀의 상추 몰래 따먹다가 딸을 빼앗긴 ‘라푼젤’ 이야기와 심부름 도중 한 눈 팔다가 늑대에게 잡아먹힌 ‘빨간 모자’ 이야기처럼 작은 실수에도 동화에선 큰 형벌로 되돌아오는 이야기가 많다. 철학자 탁석산은 ‘금기’는 단순한 교훈 장치가 아닌 그 시대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은정은 동화 속에 등장하는 금기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이어가던 중 “늑대 조심하라”는 강승화의 말에 “늑대 조심할 때는 이미 지났다. 이제는 늑대를 찾아야 한다”고 재치 있게 답해 큰 웃음을 안겼다.결코 순수하지만은 않은 이야기가 담긴 ‘그림동화‘는 오는 15일 밤 11시 20분 KBS1 에서 방송되며 아나운서 강승화, 배우 한은정, 배우 권해효, 셰프 박찬일,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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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선정...국비 3억 원 확보▲ 청주시 [광교저널]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지역특화 콘텐츠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비 3억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 콘텐츠 지원사업은 지역의 문화ㆍ자원 등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한지와 옥화9경의 비경(秘經)을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한지를 소재로 선정한 이유는 고려시대부터 청주가 우수한 한지를 생산했기 때문이다. 세종실록지리지와 대동지지 등의 문헌을 보면 한지가 청주지역의 특산품이었으며 궁궐에 진상하는 등 귀한 대접을 받았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가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된 것도 이 지역에 양질의 한지가 생산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제 강점기까지만 해도 문의, 미원, 내수 등에서 많은 주민들이 닥나무를 재배하고 한지를 생산했으며 현재는 문의 벌랏마을과 미원 옥화구경 내 방마루 마을에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한지를 의인화 한 가전체 소설 을 원작으로 어린이 그림동화책을 만들고, 어린이 음악극과 OST 음원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지와 서예 장르를 특화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방마루주식회사(대표 이희영)와 전통춤의 현대화·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온몸뮤지컬컴퍼니(대표 한명일)가 사업실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지의 다양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새롭게 탄생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주가 한지의 고장임을 알리고, 교육과 관광자원으로 꽃을 피우며, 글로벌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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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 ‘올해의 책’2권 선정···독서 선포식 ‘개최’▲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책으로 소통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100만 시민 독서캠페인’에 돌입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11일 시민들의 독서운동인 ‘한 책 하나되는 용인’의 도서로 일반부문에 ‘조선왕조실록’(설민석 저), 아동부문에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최은옥 저) 등 2권을 선정하고 시청 에이스홀에서 독서캠페인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시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해 올해의 책 선포, 도서 전달식, 작가 인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시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의 저자초청 강연회, 독서토론회, 독서감상문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3군사령부 3 보충대 박승현 일병이 조선왕조실록을 받고 정찬민 용인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책의 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독서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독서선포식을 시작으로 100만 용인시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2권은 시민과 도서관에서 추천한 40권 중 도서관운영위원회가 11권을 고른 뒤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설민석 작가의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왕들의 주요 사건을 풀어쓴 책으로, 역사란 단순히 지나간 세월에 대한 기록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위한 교훈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책으로 꼽혔다. ▲ 이번에 선정된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의 저자인 최은옥 작가가 인삿말을 하고 있다. 최은옥 작가의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는 ‘책’이라는 보물을 두고도 사용하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을 풍자하는 그림동화로 독서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 준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한편 시가 책으로 소통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100만 시민 독서캠페인’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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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당동도서관 “동화작가 양성합니다!”‘책 읽는 군포’가 ‘책 쓰는 군포’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군포시의 공공도서관인 당동도서관은 최근 동화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출판사에 군포시민들이 직접 창작한 그림동화 6권의 정식 출판을 제안했다. 도서관 특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나도 동화작가’ 참여자들이 내용을 구상하고, 그림을 그려 만들어낸 동화의 수준이 매우 뛰어나 작가로 등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나도 동화작가’ 강좌는 군포에 거주하는 기성작가인 허태연 씨가 강사로 나서 동화 창작을 꿈꾸는 시민을 교육하는 것으로, 올해 1월 초등생을 대상으로 운영이 시작됐으나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커 성인반도 개설됐다. 이에 따라 14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교육을 시행한 결과 최근 가족 간의 사랑과 소통 등의 내용을 담은 14권의 동화책이 만들어졌고, 이 가운데 우수 작품 6권을 선정해 출판을 추진하는 것이다. 또 당동도서관은 오는 9월 시가 주관하는 독서 축제에서 ‘나도 동화작가’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 시민들의 창의력과 재능을 격려?발굴하는 기회를 만들기도 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군포에 사는 시민들이어서 그런지 기대 이상으로 뛰어난 작품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더 많은 시민이 책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소질을 개발?성장시키는 창작이 꽃피는 군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당동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나도 동화작가’ 초등반을 29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lib.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390-881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당동도서관은 지난 20일 ‘나도 동화작가’ 성인반 작품 전시회를 수강생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지역주민을 초대해 초등반 전시회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도서관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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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김윤주 군포시장김윤주 군포시장이 3일 ‘2013 군포 철쭉대축제’ 현장을 찾은 아이들을 위해 동화구연 활동가로 변신했다. 이날 김 시장은 양지공원에 마련된 책 사랑방에서 1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동화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재미나게 읽어주며,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유발했다. 김 시장은 “밥상머리에서 손자 손녀에게 옛날이야기 들려주는 기분으로 동화책을 읽었다”며 “오늘 동화구연을 계기로 군포의 아이들이 책 읽기를 좋아하고, 책을 통해 꿈과 재능을 계발해 우리 나라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에서는 지난 1일부터 철쭉동산과 양지공원, 산본중상업지역 등 도심 전역에서 ‘2013 군포 철쭉대축제’가 진행되고 있는데, 오는 8일까지 50여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및 독서 장려 행사가 펼쳐진다.